인터넷 개인방송 비제이(BJ) 간의 수위 경쟁이 도를 넘고 있다.
주로 노출이 심한 복장을 입은 여성 비제이들이 시청자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은 애교수준. 남자친구를 게스트로 초대해 추천수에 따라 서로 뽀뽀를 하거나 심지어는 더 파격적인 장면까지 생중계하는 사건까지 발생했다.
선정성이 방송의 인기순위를 결정하는 척도이다 보니 방송 비제이들은 경쟁적으로 더 자극적인 방송 아이템을 만들어내고 있다.
기존에는 여성 비제이 한 명이 대화를 나누는 방식 이었다면 지금은 커플 또는 여러 명의 여성들이 함께 등장해서 버라이어티 방송을 흉내 내고 있다. 케이블의 성인방송을 빰치는 수준.
상황이 이렇다 보니 인터넷 방송 사업자들은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최근 론칭한 포도TV는 “폴리스 제도를 운영하고 모니터링을 최대한 강화하고 있음에도 편법 음란방송을 잡기가 쉽지 않다”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현재 포도방송에서도 섹시 비제이들의 댄스방송, 대화 방송, 셀프 캠방송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최근 인기가 올라가고 있는 장르는 남성들의 미션 수행 방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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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현장에서 여성의 번호 따기 미션을 수행하거나 전문 픽업 아티스트가 노하우를 공개하는 강좌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
비타민TV 관계자는 “성인방송은 성인인증을 통해서 미성년자의 접근을 원초적으로 차단하고, 노골적인 노출보다는 성인 취향의 재미난 콘텐츠를 강화해서 흥미를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순화하고 더 좋은 방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현재 비타민TV는 매일 백 여명이 넘는 여성 비제이들이 매일 등장하여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으며 음방, 쿡방, 먹방, 춤방, 쇼방 등 새로운 장르의 방송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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